호주에서 최고 권위의 TV 시상식인 로기상(Logie Awards)이 내년부터 4년간 골드코스트에서 열린다.

빅토리아 주정부가 포기한 로기상 주최권을 골드코스트가 계승하기로 결정했다.

톰 테이트(Tom Tate) 골드코스트 시장은 8일 “골드코스트를 대표해서 로기상을 수용하겠다. 앞으로 4년간 로기상 시상식을 주최할 수 있도록 도와준 아나타시아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 TV위크, 스타카지노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로기상 시상식을 주관해온 TV위크의 엠마 놀란 편집인은 내년 60회 로기상 시상식이 퀸즐랜드에서 개최돼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30년 이상 주최해온 로기상 시상식의 2018년 주최권을 포기하겠다고 이달 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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