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포인트파이퍼

주택시장 열기가 빠지고 있는 시드니의 고급주택시장 성장률 세계 순위가 8위로 2단계 하락했다.

나이트프랭크리서치(Knight Frank Research)가 세계 41개 도시 대상 최상위 5% 주택시장의 올 9월까지 연간 가격 성장률을 집계한 나이트프랭크 프라임글로벌 도시지수(Knight Frank Prime Global Cities Index)에서 시드니와 멜번은 나란히 8-9위를 차지했다.

시드니는 연간 고급주택 가격이 11%, 멜번은 10.4% 상승하면서 10개 분기 연속 10위 내에 포함됐다. 하지만 시드니는 올 6월분기 11.5% 상승한 6위에서 2단계 하락한 반면, 멜번은 9.1% 상승한 10위에서 1단계 올라갔다.

중국 광조우는 연간 가격이 36.3% 폭등하며 1위에 올랐다. 중국 상하이(14.9%)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14.5%)이 차례로 2-3위를 차지했다. 마드리드(스페인), 토론토(캐나다), 파리(프랑스)에 이어 서울(한국)이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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