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시티의 연말 쇼핑객들

올해 연말 성수기 호주 소비자들은 성탄절 25일(월)까지 약 11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성탄절이 월요일인 관계로 소매업계는 16, 17일과 23, 24일 두 번의 주말을 연말 성수기 최대 특수 기간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16일(토)에는 크리스마스 선물 매입으로 가장 분주한 쇼핑데이가 될 전망이다. 

코먼웰스은행은 18세 이상 약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토대로 15~17일 약 850만명이 쇼핑을 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16일 약 6백만명으로 최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했다. 1인당 지출 금액은 거의 6백 달러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 5년 평균보다 약 25% 상승한 수치다. 또 7백만명의 소비자들은 금액에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먼웰스은행은 약 1330만명의 소비자들이 이번 성탄절을 대비해 온라인으로 쇼핑을 할 것으로 예측해 전년도보다 110만명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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