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더튼 신설 내무부 장관 (AAP 사진)

말콤 턴불 총리가 19일(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주요 부서 장관은 대부분 유임됐고 법무 장관이 교체됐다. 또 이민국경부와 세관, 연방경찰, 정보기관을 통합한 신설 거대 내무부(Home Affairs) 장관에 피터 더튼 이민국경부 장관이 임명됐다.  
 
개각에서 중용된 의원들은 다음과 같다:
• 피터 더튼: 신설 내무부 장관 
• 브리지트 멕켄지(Bridget McKenzie): 국민당 평의원에서 체육, 지방 보건, 지역통신부 장관으로 발탁
• 데이비드 리틀프라우드(David Littleproud): 의정 생활 18개월의 초선 국민당 의원에서 농업장관으로 입각 
• 존 멕베이(John McVeigh): 국민당 평의원에서 지방 개발장관으로 발탁 
• 바나비 조이스: 농업장관 → 인프라스트럭쳐 및 교통장관 임명
• 크리스천 포터: 사회서비스장관 → 법무장관으로 승진 
• 미카엘리아 캐시: 고용장관 → 신설 일자리 및 혁신 장관(Minister for Jobs and Innovation) 
• 켈리 오드와이어: 금융서비스 장관 외 여성부 장관 겸직 
• 마이클 키난: 인적서비스장관, 디지털 전환 총리 보좌역(Minister Assisting the Prime Minister in Digital Transformation)으로 입각 
• 마티아스 코만: 예산장관 외 주담당 특별장관(Special Minister of State) 겸직
• 댄 테한: 사회서비스장관으로 입각
• 크레이그 런디: 소형 및 가족비즈니스, 작업장 및 규제완화 장관(Minister for Small and Family Business, Workplaces and Deregulation)
• 앵거스 테일러: 도시 및 디지털 전환 차관 → 치안 및 사이버안보 장관(Minister for Law Enforcement and Cybersecurity)
• 멜리사 프라이스: 평의원에서 고용 차관 발탁
• 데이미안 드럼: 국민당 초선 의원에서 부총리 보좌역으로 발탁 

반면 장관직에서 물러난 의원들은 다음과 같다: 
• 조지 브랜디스: 법무장관 퇴임 후 영국대사 내정 
• 다렌 체스터: 인프라스트럭쳐 장관에서 평의원으로 
• 키스 피트: 무역 차관에서 평의원으로

턴불 정부의 연말 전 부분 개각은 2019년 총선 전 마지막 개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장차관들은 20일 피토 코스그로브 연방총독에게 선서로 공식 취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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