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탱크를 실은 트럭과 또 다른 트럭이 뉴카슬 남부 쿠란봉(Cooranbong) 부근 M1 퍼시픽 고속도로 상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15일(월)  12시 50분경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에탄올을 실은 연료탱크가 폭발, 트럭이 화염에 휩싸였으며 인근 산불로 옮겨지는 대형 사고로 이어졌고 현재 한명이 실종됐다. 

NSW지방 소방대는 “소방대원과 소방차 그리고 헬리콥터 등이 동원되어 15헥타르에 달하는 화재 현장을 진압했다.  상황이 권고(advice)수준으로 격하되어 인근 주택지역으로의 확산으로는 번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통관리센터는 "하지만 이 지역의 교통량이 매우 많고 연기가 심하다"면서 "구급차가 차량에 접근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 우리가 할 수있는 일은 없으며  ‘차단 지역( exclusion zone)’으로의 현장에 접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뉴카슬 남쪽과 북쪽 양방향 도로가 폐쇄되었으며 약 10km정도가 정체됐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정체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으로의 운행을 피해 다른 곳으로 돌아가라”고 조언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