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호주 5대 도시의 주택가격이 평균 0.1% 하락했다.

주택 연구분석 전문기업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14일까지 한주간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의 주택가격은 평균 0.1% 하락했다. 5대 도시의 연간 주택가격은 3.9% 상승했다.

일주일 주택가격에서 시드니,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퍼스는 0.1%씩 하락한 반면 멜번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매 보다는 수의 계약(private treaty sales) 기준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시드니 85만8750달러, 멜번 70만500달러, 브리즈번 53만7500달러, 퍼스 49만5000달러, 애들레이드 45만달러였다. 아파트 중간가격은 시드니 65만달러, 멜번 52만2100달러였다.

최근 28일간 다윈과 캔버라까지 포함한 주요 도시들에 나온 신규 주택 매물은 총9195채로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다.

시드니에 등록된 기존 및 신규 주택 매물은 전년 대비 31.5% 급증했으며, 멜번(5.3%)과 애들레이드(1.5%)도 증가했다. 반면에 다른 도시들은 매물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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