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트 판 마바이크 전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 감독이 사커루즈 지휘봉을 잡는다.

호주축구협회는 25일 “판 마르위크(65)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라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마르위크 감독은 페예노르트와 도르트문트 등 유럽 명문 클럽들의 지휘봉을 잡았던 경험이 풍부한 감독이다.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는 네덜란드 감독을 역임했다. 마르위크 감독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네덜란드의 준우승을 이끈 바 있다.

또 2014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영입 1순위로 지목되기도 했으며 이후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을 맡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에서 B조 2위로 2006년 이후 12년만의 월드컵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계약기간이 최종 예선을 끝으로 만료됐고 재계약이 끝내 결렬되면서 사커루즈와 인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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