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철광석 수출선

호주 교역국 1위 중국 3위 미국 4위 한국 순

일본이 미국을 제치고 호주의 2대 교역국 자리로 올라섰다. 호주산 액화천연가스(LNG)의 대일본 수출이 급증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일본은 2010년 중국에 대호주 최대 교역국 자리를 내주었고 2016년부터 미국에 밀려 3위였다. 그러나 2016-2017 회계연도에 호주-일본 양방향 교역이 690억 달러로 13% 급증하면서 호주-미국 교역 660억 달러를 추월했다.  

석탄 36%, 철광석 15% 증가 등 호주의 대일본 수출은 18% 급증했다. 호주의 대일본 수출에서 석탄이 26%, 철광석이 15% 각각 점유했다. 호주는 대일본 교역에서 230억 달러의 흑자를 냈다.

한국은 호주의 3번째 수출 시장이장이지만 양방향 교역 규모에서 미국이 3위, 한국은 4위에 머물렀다. 

지난 회계연도에 호주의 수출은 철광석 630억 달러, 석탄 540억 달러, 교육(유학산업) 280억 달러, LNG 220억 달러, 관광업 220억 달러, 금 190억 달러 순이었다. 그 외 알루미늄, 소고기, 밀, 원유가 각각 50-70억 달러 규모를 수출했다. 

호주-일본 교역의 LNG 급증과 함께 양국이 새롭게 서명한 TPP(Trans-Pacific Partnership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로 인해 교역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TPP로 일본 시장은 호주에 최대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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