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 댓글이나 리뷰도 명예훼손으로 고소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소비자들이 구매한 제품이나 식당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 리뷰를 온라인에  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선의의 댓글이나 리뷰도 명예훼손으로 고소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망된다. 

2014년 시드니모닝헤럴드 온라인판의 비즈니스 난에 시드니의 식당에 대한 악성 리뷰를 남긴 사람들이 명예훼손 소송에 휘말려 60만 달러 이상을 피해 보상금으로 지불했다.  

소셜미디어의 소비자 평가는 기업들의 정책을 바꾸는데도 영향을 미친다. 

소비자 측면에서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나쁜 평가는 해당 식당이나 판매자에게는 재앙이 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댓글 내용은 적절한 근거 자료와 실질적인 사실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사실이라면 방어가 가능하지만 방어한다고  반드시 소송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설령 명예훼손 소송에서 승리하더라도 변호사 비용 등이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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