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개막한 2018 골드코스트 영연방경기(Commonwealth Games)에서 호주 여자수영팀은 케이트와 브론테 켐벨 자매와 샤니아 잭, 에마 멕키언 4선수가 4x100 자유형 릴레이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네 선수들 중 특히 마지막 주자였던 케이트 켐벨이 역영을 하며 시간을 줄여 신기록 수립에 크게 기여했다.
5일 사우스포트 수영장에서 열린 결승 레이스에서 호주팀은 3분30초05로 종전 기록보다 0.37초를 앞당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호주팀은 이 종목에서 2014년 글래스고우 영연방경기(3분30초98), 2016년 세계대회(3분30초65)에서 각각 세계 신기록을 세웠었다.
5일까지 메달레이스에서 호주팀은 금 5, 은 4, 동 6개로 잉글랜드(금 6, 은 3, 동 3) 다음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호주 다음으로 말레이시아(금 2), 캐나다(금 1 은 3 동 3), 스코틀랜드(금 1, 은 2, 동 2), 뉴질랜드(금 1, 은 2), 인도(금 1, 은 1) 순이다.
고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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