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하락, 인구 성장 주요인”
NSW가 4년동안 지켜온 '호주 최고 경제 도시' 타이틀을 멜번에게 빼앗겼다.
30일 코먼웰스은행증권(CommSec)의 ‘주별 경제동향 보고서(State of the States)’ 에 따르면 “경제성장의 동력인 부동산 경기 붐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NSW가 빅토리아 주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경제성장, 인구, 건설 완공도 등 총 8개 지표를 근거로 각 주의 경제 상황을 순위로 매긴다. 2008년 10월 시작한 이래 빅토리아가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8개 지표 중 세 분야에서 NSW를 앞섰다. 빅토리아는 특히 건설 분야 동력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인구 증가로 수위를 차지했다.
컴섹 보고서는 “주택 시장의 여건은 계속 약화되지만 전반적인 NSW의 경제 전망은 긍정적이다. 실업률은 4.7%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이며 특히 광역 시드니 실업률은 4% 수준이다. 소비자들의 구매력과 소매 지출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 주정부 경제 동향 :
= 빅토리아 : 전국 주중 최고 인구 증가세 및 인구증가가 주택 건설 붐 주도
= NSW : 소매 지출과 주택융자 부문 1위
= ACT : 주택 융자 및 자본 지출 부문1 위
= 퀸즐랜드와 타즈마니아 :인구 증가로 주택 건설 호조
= 남호주 : 실업률 5 년 반 만에 최저 수준 및 설비 투자 감소
= NT : 소매업과 인구 증가, 주택 융자 및 주택 건설 전국 최하위
= 서호주 : 고용시장과 자본 지출 최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