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집값의 하락세가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

광산 붐 종료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였던 퍼스의 집값이 이제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 

서호주 부동산중개인협회(REIWA: www.reiwa.com) 통계에 따르면 2018년 2/4(4-6월) 분기를 기준으로 퍼스 단독주택의 중간 가격은 52만 달러로 1/4(1-3월) 분기보다 1%,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했다. 4-6월 퍼스 아파트 중간가격은 41만9500달러로 1-3월보다 4.9%, 전년 동기대비 2.3% 올랐다 

협회의 헤이든 그로브스 회장은 “1-3월 하락 후 4-6월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세 하락에서 최악은 지난 것 같다. 봄이 되면 더 많은 매입자들이 시장으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4-6월 기록된 거래는 6,900건이었다. 6월말 기준으로 14,382채의 주택이 퍼스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왔었다. 4-6월 분기에는 매물이 1.1% 줄었다.  

매각에 소요되는 평균 매매 기간은 67일로 1-3월보다 1일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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