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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호주 여행 점차 ‘고급화’ 추세1인당 8천불 지출.. 다른 나라 방문객 5천불
전소현 기자 | 승인 2018.09.10 13:34

“비용 불문 호주의 독특한 경험 원해”

인기 방문지로 떠오른 NSW의 월간 밸리(Wolgan Valley).

호주를 찾는 중국 여행자들의 증가세가 꾸준히 지속되는 가운데 이들의 여행 패턴이 변하고 있다.

하버브리지 오르기와 오페라하우스, 면세점, 카지노 방문은 여전히 부동의 인기 여행 아이템이지만 한편으로 호주에서만의 독특한 경험을 위해 호화로운 여행에도 돈을 아끼지않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

관광청 대변인은 "중국인 방문객이  지난 12개월 동안 13 % 증가한  140만명에 도달했고 약 109억 달러를 소비했다”면서 “유명 관광지 위주의 단체관광에서 더 오래 머무르는 가운데 보다 다양한 경험을 선호하는 여행자들이 늘고 있다. 따라서 자유롭고 독립적인 여행자(Free and Independent Travellers)’ 컨셉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나라 여행객들은 평균 5천불을 지출하는 반면 중국인들은 8천 불 이상을 지출한다.

하버브리지 등반은 여전히 인기 높은 관광 아이템이다

여행사 ‘오스트렐리아 앤 비온드 할러데이’의 사이먼 버나디 대표는 “유명 여행지라도 흔히 해오던 방식이 아닌 헬리콥터나 수상 비행기로 관광하거나 농산물 생산지에서의 멋진 요리가  인기가 높다. 호주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을 하고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알리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인기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선상 낚시 투어(seafood seduction)’로 배 위에서 직접 잡은 생선을 요리사가 즉석에서 선보인다.  또 애들레이드 와이너리 식사 후 직접 고른 와인을 중국으로 보내는 것도 인기다. 해산물 또는 와규 전문 레스토랑도 중국인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사이먼 맥그레스 아코 호텔 최고 책임자는 “이제 아침 메뉴에 중국식을 혼합하고 전용 체크인 및 체크 아웃구역과 외부의 흡연 구역을 따로 구분해놓고 있다”면서 "골프와 신혼 여행자 및 부동산 투자자와 같은 틈새 시장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있다. 하지만 고급 중국인 여행자가 증가함에 따라 앨리페이(Alipay)나 유니온 페이(UnionPay)와 같은 지불 방법을 준비, 수익 증대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헀다

쿠타(Kuta) 비치를 방문한 중국인들

사업 차 호주를 자주 방문하면서 여행을 즐기는 타이완의 사업가 데이비드 시토는 전용 요트로 시드니 항구를 크루즈하고 헬리콥터로 블루마운틴 여행을 한다. 그는 “호화로운 경험을 위해 아낌없이 돈을 쓸 수 있다"면서 “"안전, 해산물 그리고 수돗물이 시드니 여행의 매력적인 요소다. 무엇보다 수돗물을 그대로 마실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수돗물을 그대로 마신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11일(화) 봅 카 NSW전 주총리가 위원장으로 있는 UTS의 호주-중국 연구소에서 중국 관광 산업의 동향이 논의된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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