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정부가 급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 중 휴대전화 이용을 집중 단속하고 있는 가운데 50세 여성이 ‘음주 운전 중 문자메시지를 보내다’ 길 가던 일가족 4명을 치여 중상을 입히는 사고가 지난 16일(일) 밤 켈리빌(Kellyville)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어제 밤 9시 30분 경 켈리빌 헤즐렛 로드(Hezlett Road) 상에서 교통사고가 발생, 이 사고로 4살 소녀가 머리와 내상을 입고 웨스트미드 어린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이지만 위독하다. 또 4세 어린이 이모(55세) 역시 장 파열과 척추 부상을 입었으며 소녀의 부모도 각각 얼굴 부상과 머리 부상 등을 입고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고 차량의 운전자의 음주량은  당시 법정 알코올 한도를 2배 초과한  상태였다.  해당 운전자는 음주 및 부주의 운전과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기소되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