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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필드 호주 최초 ‘금연 거리’ 지정CBD 적발 시 과태료.. $110달러 예상
홍수정 기자 | 승인 2018.10.10 13:47

금연 스티커, 노면표지로 홍보 확대 

시드니의 한인 상권 밀집 지역인 스트라스필드시가 호주 최초로 ‘금연 거리’를 실시한다.

스트라스필드시는 관내 CBD 지역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시조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8일 발표했다.

지정된 금연 거리 구간은 스트라스필드 스퀘어(Strathfield Square), 알버트 로드(Albert Rd), 레드마이어 로드(Redmyre Rd), 로우 스퀘어(Raw Square) 등이다.

공공장소 흡연 금지 조치는 즉시 효력을 발휘해 스트라스필드 CBD는 호주 최초의 금연 지역이 됐다. 앞서 유사한 계획을 발표한 노스시드니는 현재 지역사회 의견수렴 단계에 있으며 정식 시행은 내년 초로 예정됐다.

질리안 바카리 스트라스필드 시장은 “시드니 최초의 ‘금연자치구’(smoke-free municipality)로 향한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금연 거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금연을 권장하는 등 계도기간을 거친 후 본격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곳곳에 금연구역을 안내하는 표지판과 스티커, 노면 표시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태료 금액은 아직 미확정인데 대략 $110로 예상된다. 2017/18년 금연 거리 홍보 캠페인 기간 동안 이미 84명의 흡연 위반자에게 총 $9240의 벌금을 부과했다.

스트라스필드 상공회의소의 수 맥도널드 사무총장은 “가족 단위의 방문인구가 늘어나 지역상권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람들은 대게 표지판에 주의를 제대로 기울이지 않는다. 특히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경우엔 더욱 그렇다. 단속 요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시드니 지역 흡연율은 2007년 22%에서 10년이 지난 2017년 12.7%로 대폭 줄었다.

스트라스필드는 NSW 흡연 관련 사망률 순위에서 하위 20%에 들었다. 사망자 수는 2007년 10만 명당 60.7명에서 2013년 52.8명으로 감소했다.

한 지역주민은 흡연자 처벌이 아닌 쾌적한 지역 거리 정착이라는 의미에서 금연 방침을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자담배 합법화 운동단체인 리걸라이즈 베이핑 오스트레일리아(Legalise Vaping Australia)는 금연 거리 구간에서 전자담배 흡연은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스트라스필드시의 간선 도로인 더 블러바드(The Boulevard)를 중심으로 지역경계선을 마주하고 있는 버우드시(Burwood Council)도 흡연 금지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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