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350만 달러 상당(4kg)의 아이스(필로폰)를 밀반입하려던 남성이 시드니 공항에서 적발됐다. 9일 세관은 여행용 가방에 아이스를 숨겨 밀수하려던 키프로스 국적의 남성(47)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수화물 엑스레이 판독으로 아이스의 원료인 각성제의 일종인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이 적발됐는데 총 4kg에 달했다.  

8일에는 ‘파티 마약’ 엑스터시(ecstasy) 알약을 무려 170만여 정(시가 5700만 달러)이나 제조 가능한 MDMA 원료 496kg가 시드니 클라이드(Clyde) 육가공장에서 적발됐다. 쿠지 거주 남성(24), 길포드 거주  남성(27), 리드컴 거주 남성(29) 3명이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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