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덴로드 초등학교 케이팝 공연.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 이하 ‘한국문화원’)의  ‘찾아가는 한국문화원(Ride the Korean Wave!)’ 행사가 지난달 13, 14일과 20, 21일 NSW 외곽지역인 빌람빌(Bilambil), 월람빈(Wollumbin)과 시드니 인근 지역의 4개 학교에서 열렸다. 

올해로 6년째인 이 행사는 원거리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위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NSW 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버우드 여고를 포함, 3개 학교(Burwood Girls High School, Marsden Road Public School, Wollumbin High School)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빌람빌 초교 등 총 4개교에서 약 1,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한국어 수업을 시작한 마스덴 로드 초등학교는 이번 행사의 의미가 더욱 컸다. 

한지 고무신 만들기

문화공연(가야금 공연, 해금 공연, 케이팝 댄스, 태권도 시범)과 문화수업(규방공예, 케이팝 댄스, 태권도 강좌, 한식 체험, 비누 만들기 등) 및 체험 프로그램(한복체험, 한국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사들도 케이팝 강좌에 참가해 춤을 직접 배우고 불고기 샐러드 비빔밥 시식 시간을 가졌다.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뜻깊은 체험의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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