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NSW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 사람은 880명에 달했다. 1년 동안 75명이 증가했다. NSW는 2008년부터 호주 전역에서 자살 사례가 가장 많은 주다. 

자살 문제가 이처럼 악화되자 NSW 정부가 자살 예방을 위해 9천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매일 NSW에서 2-3명이 자살로 목숨을 버린다. 이같은 현재의 높은 자살률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면서 “9천만 달러 추가 지원은 자살 방지 종합 전략과 자살 시도 후 보살핌 서비스(aftercare services)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자살 시도로 입원한 사람들은 에프터케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또 응급실, 특히 자살률이 높은 지방에서 정신보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자살방지 전화 서비스 중 하나인 Suicide Call Back Service

⟪자살 방지 도움을 주는 전화 서비스⟫
Lifeline on 13 11 14
Kids Helpline on 1800 551 800
MensLine Australia on 1300 789 978
Suicide Call Back Service on 1300 659 467
Beyond Blue on 1300 22 46 36
Headspace on 1800 650 890
QLife on 1800 184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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