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야당인 노동당이 “아시아 언어 교육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공약했다.
타냐 플리버섹 야당 교육 담당 의원은 25일 A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아시아 국가 언어를 공부하는 12 학년생들의 비율이12% 정도 감소했다. 이를 바로잡아야 할 때”라면서 “노동당이 집권하면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아시아 언어 수강생 증가를 위해 3천 200 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수년 동안 아시아 언어 교육이 정체됐고 언어 전담 교사 수도 절대 부족하다. 노동당이 집권하면 매년 제2외국어 원어민 교대생 100명과 제2외국어 과목 우수생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학교 예산 확대 등 아시아 언어교육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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