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10대 남성 운전자가 과속 및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엄청난 액수의 벌금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 10시 40분경 P1면허 소지자 18세 남성이 시드니 남서부 캠든 밸리 웨이(Camden Valley Way)의 속도제한 80km 도로 구간에서 시속 142km로 달리다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에 고정된 그의 휴대폰에서는 유튜브 동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다.

음주측정 결과 음주를 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그에게 과속 위반에 대한 벌금 2435달러와 벌점 6점, 운전 중 휴대폰 사용에 대한 벌금 337달러와 벌점 5점 등 통합 벌금 2772달러와 벌점 11점을 부과했다.

적발 현장에서 즉시 운전면허증 압수 및 면허 정지 6개월 처분도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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