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계연도 최저임금 3.5% 인상 주요인
호주의 9월 분기 연간 급여 상승률이 3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국(ABS)에 따르면 7-9월 석달동안 0.62% 상승률을 기록해 4년래 최고의 분기별 증가율을 나타냈다. 연간으로는 2.29%로 지난 3년 동안 가장 높았다. 공공분야는 2.47%, 민간분야는 2.14%였다.
주별로는 서호주가 1.8%로 가장 낮았고 타즈마니아가 2.6%로 가장 높았다.
9월 분기 급여 증가율 상승은 새 회계연도와 함께 적용된 전국최저임금(national minimum wage) 3.5% 인상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간 소비자 물가인상률(inflation)이 1.9%였다. 따라서 이를 뺀 실질 급여상승률(real wage growth)은 0.4%로 여전히 부진한 수준을 나타냈다.
고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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