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은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기 위해, 또는 새로운 여행지에서의 휴가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시기다.

통계에 따르면 2016/17년 호주인의 해외 여행이 천만 명 이상에 달해, 호주인은 인구당  최다 여행 국민 중의 하나로 꼽힌다.

데이비드 바이어맨 교수(UTS 관광학과)는 " 비행기 여행이 자유롭지 못했던 몇십 년 전보다 항공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것도 여행 증가의 한 이유다. 지난 5년동안 호주인들의 해외 여행객은 매년 5%씩 증가하고 있다"면서 "호주인들에게 여행 선호도 3개국은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미국"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에는 자연환경 속에서의 모험을 즐기는 여행객과 크루즈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

오스카라스 보롭조바스-핀타 고수(타즈마니아 경영학과)는 "2017년 크루즈 여행객 중 호주인이 5.7%를 차지하는 가운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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