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 호주한인복지회장

어르신 데이케어센터 중점.. ‘홈케어 서비스’ 신청 대기 중
 

- 먼저 수상 소감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무척 기뻤습니다. 호주한인복지회의 위상과 홍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입니다. 복지회를 창립하시고 함께 수고하신 선배님들께서 부족한 저를 믿고 물심양면으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도와주시는데 그분들에 앞서 제가 훈장을 받게돼 송구스런 마음이 없지 않습니다. 앞으로 더 헌신적으로 봉사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기쁜 마음으로 수상합니다.”

- ‘이용재’ 하면 복지회가 연상될 정도인데 복지회 활동 중 가장 중요한 분야를 꼽으면..

“복지회가 첫 업무를 시작한 시기는 1979년부터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이민 정착 서비스(settlement service)에 집중했습니다. 지금은 시드니 동포 사회의 양적 및 질적 성장으로 봉사의 영역이 아주 넓어졌습니다. 이민정착 서비스, 고령화 시대에 걸 맞는 어르신들에 대한 서비스는 물론 유학생과 워홀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현재 중점 분야는 어르신들을 위한 데이케어 센터운영입니다. 매주 화, 목요일 스트라스필드의 더튼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 향후 방향은?

“현재는 어르신들을 센터로 모셔와 진행하는 다목적 프로그렘이지만 곧 시작될 예정인 홈케어 패키지서비스는 고객(집)을 찾아가는 홈케어 서비스입니다. 이를 신청했고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활성화된 한국 단체의 방문, 견학과 학생 연수 및 실습을 확대 하고 있습니다. 또 워홀러와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인권, 사회복지 정보 세미나를 자주 실시할 예정입니다. 동포사회의 호주 적응에 필요한 세미나(교육, 은퇴자, 여성 대상 등)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