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타운, 파라마타 등 범죄 취약지역 10곳 선정

NSW 주정부가 시민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5백만 달러를 투자, 시드니 서부 및 남서부 지역 천여 곳에 방범용 CCTV 천 대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NSW가 시민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향후 4년간 5백만 달러의 사업비를 들여 시드니 서부 및 남서부 지역 천여 곳에 방범용 CCTV 천대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설치 대상 지역의 개별 상점 및 지역단체는 4월부터 각 5천 달러의 CCTV 설치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카메라 설치 장소는 건물 내부 또는 건물 밖 도로 중 선택이 가능하다.

신청은 NSW 경찰(NSW Police Force)과 NSW 법무부(NSW Department of Justice)의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지역 사회 안전은 NSW 정부의 최우선 과제이며 본 사업은 시민들과 소기업을 범죄 및 반사회적 행동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방범 CCTV 확대는 시민들의 불안감 감소, 범죄자에 대한 경고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범 카메라 설치는 범죄 취약지역인 시드니 서부 및 남서부 10개 지방정부에서 우선 시작해 추후 확대될 계획이다.

1차 설치 대상 지역에는 블랙타운, 캠든(Camden), 캠벨타운(Cambelltown), 캔터베리-뱅크스타운, 컴벌랜드(Cumberland), 페어필드, 리버풀, 파라마타, 펜리스, 울런딜리(Wollondilly) 등이 포함됐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