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임대 중인 세입자들의 92%는 집을 사고 싶지만 그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비율은 이들의 절반 미만이었다. 호주인들에게 주택매입 여력은 생활비, 의료복지 및 고령화 다음의 세 번째 관심사로 중요하다. 

이는 호주 주택산업협회(Housing Industry Association: HIA)가 의뢰한  JWS 리서치의 설문조사(2018년 12월, 호주인 1500명 대상) 결과다. 

팀 리어든 HIA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호주인들은 국민들의 첫 내집 매입에서 최대 장애인 계약금(deposit) 마련을 정부가 돕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퇴직시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집 소유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한다”고 설명한다. 

집을 사지 못하는 계층은 퇴직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는데 71%가 우려했다. 또 75%는 10년 전보다 주택 매입이 더 어려워졌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그림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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