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스미스 전 의원 아들 나다니엘 월론딜리 당선 

빅토 도미넬로 의원(자유당)

NSW 선거에서 관심을 모았던 한인 밀집 지역구 중 하나인 라이드는 81.5%의 개표율 현재, 자유당의 빅토 도미넬로 의원이 59% 득표로 41%를 획득한 노동당의 제롬 락살 후보(라이드 시장)를 여유있게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당초 접전 예상이 빗나갔다. 노동당으로 지지율이 2.5% 상승 했지만 당락 변경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락살 노동당 후보는 3연속 라이드 주의원 공천을 받았지만 모두 실패해 더 이상 후보로 추천될 수 없게 됐다. 

스트라스필드는 76.6%가 개표된 현재, 노동당으로 지지율이 3% 상승하며 조디 멕케이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양당 구도의 득표율은 노동안 54.7%: 자유당(필립 마디라자 후보) 45.3%이었다. 예상대로 멕케이 의원이 재선 성공하면서 격차가 더 커졌다. 

어번은 46.7%의 개표율 현재, 노동당의 린다 볼츠 후보(57.9%)가 당선됐다.  한국계인 자유당의 크리스티나 강 후보는 42.1%를 얻어 예상 외로 선전했다.   

한편, 시드니 남부 월론딜리(Wollondilly)에서 자유당 나다니엘 스미스 후보가 무소속 후보를 제압하고 당선됐다. 나다니엘 당선인은 에핑 지역구 의원을 지낸 그렉 스미스 전 법무장관의 큰 아들이다. 그는 에핑 지역구를 물려받지 못했지만 월론딜리에서 공천을 받았고 선거에서 승리하며 주의회 진출에 성공해 부자가 대를 이어 NSW 주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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