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록아웃법 철폐, 야간 활성화” 
원내이션, 포수어부농부당, 자유민주당 1석씩 당선 

시드니개방당 후보들. 상원 후보 1순위(타이슨 고)가 당선 가능성이 있다.

NSW 상원(총 42석 중 절반인 21석 보선)은 여전히 복잡한 선호도 배분에 따른 개표를 진행 중인데 21석 중 3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ABC 방송은 노동당이 32.3%로 7석, 자유-국민 연립은 29.5%로 6석을 차지하고 녹색당이 2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외는 원내이션당(One Nation), 포수어부농부당(Shooters Farmers and Fishers), 자유민주당(Liberal Democrats) 각각 1석을 차지할 전망이다. 

미확정 3석 중 특히 주목을 받은 군소 정당은 시드니개방당(Keep Sydney Open Party)이다. 2.9%를 득표한 이 당은 선호도 배분 결과에 따라 당 창설자인 타이슨 고(Tyson Koh) 상원 1순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있다. 

이 정당은 시드니 시티의 록아웃법 철폐(lockout laws)와 시드니 나이트라이프의 활성화를 공약했는데 예상 밖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기독민주당(Christian Democrats)은 2.5%, 동물정의당(Animal Justice Party)은 2.3%를 득표했다. 

상원 최종 개표는 몇 주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