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목) 호주국립대에서 한국문화공연 ‘쇼 패션 코리아(Show Passion Korea)’ 행사가 열려 한국의 멋과 흥을 선보였다.  

주호주한국대사관(대사 이백순)이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엘리자베스 키커트 (Elizabeth Kikkert) ACT 야당 다문화 담당의원, 대른 그리블(DARREN GRIBBLE) 전 주한국 호주대사, 각국 외교단, 호주 정부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백순 주호주대사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공연팀들을 캔버라에 초청하여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일에 이러한 공연을 개최하게 되어 뜻 깊으며, 함께 100주년의 의미를 기리고 더욱 화합 단결하는 동포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퓨젼엠씨(비보이)와 동락연희단(사물놀이)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공연과 국기원의 세계 정상급 태권도 시범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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