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년까지 감염 제로 목표 달성 미지수

NSW주 HIV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 수가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2018년 한 해 HIV 신규 진단 건수는 278 명으로, 이는 2013-2017 년 평균보다 17 % 낮고 최고치를 기록했던1987 년에 비해 83 % 낮은 수치다.

하지만 매년 감소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12 월 한달동안 86명이 HIV로 진단되었는데 이는 대부분 남성간 성관계로 감염된 것인데 이는 오히려 이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NSW 주정부는 2020년까지 HIV신규 감염을 없애기 위한 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콘돔 사용, 정기적 HIV 검사 및 항 HIV 의약품 사전 사 (PrEP)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해 발생한 278 건의 신규 감염 중 78 %가 남성 동성애자(gay men) 및 남성 양성애자(bisexual men)였고 19%는 이성애자(heterosexual people)였다.

또한 호주 태생 남성의 감염율은 이전 5 년 평균에 비해 33 %가 떨어졌지만 해외 출생 남성의 경우 3 % 만 감소하는데 그쳤다. 해외 출생 HIV 감염자의 경우 질병이 상당 기간 진행된 후 발견된 경우가 많았다.
니콜라스 팍힐 (Nicolas Parkhill) HIV 예방 단체 ACON 대표는 “호주 출생 남성이 해외 출생 남성과 성관계 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최근에 중국인을 위한 시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HIV 검사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필요한데, 특히 자가 검사 방법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