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총리와 빌 쇼튼 야당대표

지난 주말(4월 27-28일) 유권자 8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면 설문조사(face-to-face interviewing)인 로이 모간 여론조사(Roy Morgan Poll) 결과, 정당별 선호도를 반영한 여야 양당 구도의 지지율은 노동당 51%, 자유-국민 연립 49%로 격차가 2% 줄어들었다. 종전 격차는 4%였다. 2% 격차는 사실상 백중세를 의미하는 것이다. 여야 모두 승리를 자신할 수 없는 치열한 상황이 됐다. 

정당별 우선 지지율(primary vote)은 연립 39.5%(+0.5%)와 노동당 36%(+0.5%)로 모두 상승했다. 녹색당은 9.5%로 종전과 변동이 없었다. 폴린 핸슨의 원내이션(One Nation)은 2.5%에서 2%로 0.5% 하락했다. 클라이브 파머의 호주연합당(UAP)은 2%로 변동이 없었다. 무소속 및 기타는 10.5%로 1% 상승했다. 

정부 신뢰도(Government Confidence)에서 유권자의 43%(+3%)가 ‘호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Australia is now heading in the right direction)’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Australia is heading in the wrong direction)’는 부정적인 평가는 41.5%(+ 0.5%)였다. 

한편, 여야 대표는 30일 퍼스에서 첫 TV 토론(Leaders' Debate)을 가졌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