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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장기 가뭄.. 제한 급수 조치 우려저수율 2년 새 96% → 55% 급락
홍수정 기자 | 승인 2019.05.06 15:59

50% 미만 시 수돗물 사용규제 시행

NSW 가뭄 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심각한 물 부족 상황에 대비해 각 가정에 수돗물 사용 제한 조치가 적용될 전망이다.

시드니수도공사(Sydney Water)의 최근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시드니 지역 11개의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지난 2년간 96%에서 55% 수준으로 급락했고 매주 0.4%씩 점점 낮아지고 있다.

지난 3월 폭우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 지속된 낮은 강수량과 평균 이상 기온이 가뭄 피해 및 물부족 현상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저수율이 50% 이하로 떨어지면 수돗물 사용 제한 1단계 규제가 발령된다. 즉 향후 3개월 안에 가뭄 상황이 완화되지 않으면 바닥 물뿌리기 금지 및 오전 10시-오후 4시 정원 물주기 제한 등의 제한 정책이 시행된다. 

시드니수도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시드니 시민들이 매주 소비하는 수돗물의 양은 약 110억 리터에 달한다.

한편, 시드니 지역주민들의 가뭄에 대한 인식은 38%로 매우 낮은 편이며, 이마저 특정 외곽, 농촌 지역에 한정된 문제점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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