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12개, 퀸즐랜드 10개 등 접전 예상 

시드니 이너웨스트 지역인 리드(Reid)의 샘 크로스비 노동당 후보

2019년 연방 총선에서 하원의 전체 지역구(electorates 또는 divisions)는  현재 45대 의회(150석)보다 1석 늘어난 151석을 선출한다. 
과반인 76석이 집권에 필요한 ‘매직넘버’다. 그러나 집권당에서 하원의장을 선출하며 하원의장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매직넘버 +1’인 77석 이상을 차지해야 안정적으로 하원을 운영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소수내각), 무소속 또는 군소정당 의원들의 지지를 얻어야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

유권자수(인구 분포)에 기초한 새로운(46대) 하원 151석의 주별 의석(seats) 분포는 다음과 같다: NSW 47석, 빅토리아 38석, 퀸즐랜드 30석, 서호주 16석, 남호주 10석, 타즈마니아 5석, ACT준주 3석, 노던테리토리준주 2석. 
지역구가 가장 많은 3개 주에서 현재까지 박빙 또는 경합 판세의 선거구는 다음과 같다.

리드의 피오나 마틴 자유당 후보

⟨NSW⟩11개 경합
뱅크스, 컬에어(Calare: 연립 vs 포수당), 코우퍼(무소속 vs 국민당), 파러(Farrer, 케빈 맥 무소속 vs 연립), 길모어(노동당 vs 연립), 휴즈( (Hughes, 연립 vs 노동당), 린지(연립 vs 노동당), 페이지(연립 vs 노동당)  리드(노동당 vs 연립), 로버트슨(노동당 vs 연립), 와링가(무소속 잘리 스테갈 vs 연립 토니 애봇), 웬트워스(연립 vs 무소속 케린 펠프스) NSW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백중 지역구는 리드(Reid), 펜리스 지역인 린지, 무소속의 잘리 스테갈이 토니 애봇 전 총리에게 도전한 와링가, 롭 오크쇼트 전 의원(무소속)과 국민당 후보가 대결하는 코우퍼(Cowper) 등이다.

와링가에서 격돌하는 토니 애봇 전 총리(자유당)와 무소속의 잘리 스테갈 후보

⟨빅토리아⟩12개 박빙 대결 
치스홀름(노동당 vs 연립), 케이시(연립 vs 노동당), 아스톤(연립 vs 노동당),  코랑가마이트(노동당 vs 연립), 디킨(연립 vs 노동당), 플린더스(연립 vs 노동당), 히깅스(연립 vs 노동당), 인다이(연립 vs 무소속), 쿠용(연립 vs 녹색당), 라트로브(노동당 vs 연립), 맥나마라(노동당 vs 녹색당), 모나쉬(연립 vs 노동당) 빅토리아에서 관심을 집중시킨 박빙 대결은 중국계 여성 후보들이 격돌하는 치스홀름, 불과 0.03% 마진의 초박빙 판세인 코랑가마이트, 1% 마진의 던클리 지역구 등이다. 

⟨퀸즐랜드⟩10개
보너(연립 vs 노동당), 브리즈번(연립 vs 노동당), 카프리코니아(연립 vs 노동당), 도슨(연립 vs 노동당), 딕슨(노동당 vs 연립), 플린(연립 vs 노동당),  포드(노동당 vs 연립), 허버트(연립 vs 노동당), 라이카르트(연립 vs 노동당),  페트리(노동당 vs 연립) 
퀸즐랜드도 박빙 대결이 많다. 특히 딕슨에서 피터 더튼 내무장관이 노동당의 프랑스 알리 후보로부터 거센 도전을 받았다. 북부 카프리코니아는 마진이 0.06%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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