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자문위원 국민참여공모 안내문(포스터)

해외직능위원 400명 증원 계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사무처가 제19기 자문위원(임기 2019년 9월 1일 - 2021년 8월 31일) 숫자를  18기보다 1천명 축소한 1만 9000명으로 조정했지만 해외직능위원들은 18기 3300명에서 3700명으로 400명이 증원됐다. 즉 12.1%나 늘어난 셈이다.
 
이와 관련, 사무처는 통일 공공외교의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해외조직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며, 북핵문제 유관국과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 관련 국가와의 우호적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인사를 발굴해 위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해외조직의 활동력 강화를 위한 소규모 조직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 하에 국가별 최소 위원 수를 현재 1명에서 3명으로 상향조정하고 지회 조직도 기존 33개에서 36개로 늘리게 된다. 즉 해외조직은 120여 개국, 5개 지역회의, 43개 지역 협의회, 36개 지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모 기간 6월 11일 ~ 7월 4일  
‘사무처 해외지역과’에 우편접수  

또 이번에는 각 지방자치 단체나 해외협의회 단위가 아니라 한인(한국 국적 동포)이 스스로 자천을 해 자문위원이 될 수 있는 ‘재외동포 참여 공모제’를 실시한다. 해외참여  공모 대상자는 300명이다.

시드니총영사관(홍상우 총영사)은 14일(금) 공관 웹사이트를 통해 해외자문위원 추천(총영사관 공지) 및 〈재외동포참여 공모〉 안내서(사무처 공지)를 공지했다. 

공모기간은 6월 11일부터 7월 4일까지이며 300명(여성 및 청년 각각 40% 이상)이 공모대상이다. 청년 기준은 만 45세 이하(1973년 9월 1일 이후 출생)다.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의 시드니 강연회(2018년)

대상자에는 평화통일 관련 분야 활동가 또는 연구자, 평화통일에 관한 거주국의 지지.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 결집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 등이 포함됐다.

지원 방법은  평통사무처 홈페이지 www.nuac.go.kr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이번 위원 위촉 사항 중, 18기 위원들은 활동실적을 감안하여 연임에 반영해 20%는 추천에서 배제할 예정이다. 또 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활동실적이 저조하면 해제를 정례화한다는 계획이다. 위촉 후 6개월 이내 활동 실적이 없거나, 1년 후 법정 회의와 정기 회의 참석률이 3분의 1인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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