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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젊은층 ‘콘돔 사용률’ 저조NSW 대 보고서 “69% 정규 파트너와 콘돔 사용 안해”
전소현 기자 | 승인 2019.06.21 13:43

“성적 파트너 많을수록 더 적게 사용”

전 세계적인 성병(STI) 감염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호주 젊은이들은 성 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NSW 대학이 발간한 ‘호주 젊은이들의 성 건강 관련 지식, 태도, 관행 조사'에 따르면, 성적 파트너가 많은 젊은이들일수록 성 관계 중 콘돔을 더 적게 사용했다. 

작년 5명 이상의 성적 파트너를 가진 젊은이들 중 약 66%가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이들 중 36%가 작년에 STI나 HIV 검사를 받아본 적이 있었다.

NSW 대학의 필립 애덤 박사는 “청소년과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삼는 성 건강 캠페인은 효과가 별로 없다”면서 “젊은이들 중40%정도 만이 성 건강 검진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어떤 요소가 STI 테스트와 콘돔 사용을 방해하는가?”라는 질문에 26%가  “어디서 STI 검사를 받아야 할지 몰랐고, 16.9%는 검사 비용이 비싸다”라고 응답했다.

거의 모든 참가자들이 콘돔 구입처를 잘 알고 있었지만, 주로 여성과 젊은 응답자들은 콘돔이 비싸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애덤 박사는 “젊은이들에게 콘돔 사용을 늘릴 수 있는 '마법의 해결책'은 없다”라고 지적했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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