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개무량.. 빠른 남북 평화통일 기원”

학생들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판문점 남북공동경비구역의 군사분계선 바로 앞에 섰다.

호주대학 미디어전공학생 방한 연수생들이 이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판문점 남북공동경비구역(JSA)의 군사분계선 바로 앞에 섰다. 

연수생들은 지난 6월  30일 저녁 7시반경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해서야 역사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판문점 월경과 남북미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소식에 접했다. 

6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경호조치 없이 군사분계선을 월경한 장면은 호주에서도 큰 뉴스로 보도됐다. 

호주 연수생들은 1군단 병영체험을 통해 역사적인 현장에 섰다는 점에 놀라움과 함께 의미를 되새기며 감개무량한 표정을 지었다. JSA 관리 장교의 브리핑을 받은 연수생들은 남북 북단 현실을 실감하며 빠른 평화 통일을 기원했다. 연수생들은 판문점, 제3 땅굴, 도라산 전망대 등의 안보 견학 후 부대로 복귀했다. 

3박4일 일정의 병영체험을 한 연수생들은 3일(수)  퇴소했다. 

병영체험 후 한국 주요 언론사(조선일보/TV조선, 중앙일보/ 영자신문 코리아중앙데일리, KBS, 연합뉴스/연합뉴스TV, 뉴스타파(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국회,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연세대학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법무법인 율촌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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