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경찰이 지난 6, 7일 시드니 일대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으로 260명의 운전자를 기소했다. 

‘작전명 체포(Operation Nabbed)’로 명명된 이 특별단속은 6일(금)부터 밤 9시부터 7일(토) 새벽 4시까지 실시됐다. 교통경찰이 일반 경찰의 지원을 받아 M2, M4, M5, M7, M1 고속도로와 프렌세스 하이웨이 등에서 무작위 음주운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총 7만5천회의 검사 중 운전자 260명이 음주운전 법규 위반으로 기소됐다. 이 외 119건이 과속, 안전벨트 미착용 등 다른 교통위반으로 적발됐고 1,928건의 벌금 통지서(Traffic Infringement Notices)가 발급됐다.  

운전자 2명이 경찰의 멈춤 신호를 무시한채 도주했고 추격전 끝에 체포됐다. 32세 남성 운전자는 시드니 서부 웨스트미드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기소됐다. 도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적발되자 도주했던 남성은 인근 숲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파라마타지법에서 가석방이 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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