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존 하워드 총리 이후 호주 총리 중 처음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스콧 모리슨 총리가 19일 미국 순방에 나선다.
모리슨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의 공식 리셉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모리슨 총리와 트럼프 미 대통령의 호주-미국 정상회담에서 구리와 희토류(rare earths), 코발트 등 주요 광물자원의 호주 공급이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희토류는 중국이 글로벌 생산량의 80% 이상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미국에서 F-35 전투기(Joint Strike Fighters)를 구매하는 호주는 약 0.5톤을 매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호주와 미국은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의 부상 억제를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고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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