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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영향력 있는 40세 미만 ‘아시아계 호주인 40인’ 발표SW엔지니어 무니라 바노 박사 ‘최고 영향력’ 대상
홍수정 기자 | 승인 2019.09.19 17:22

벤자민 로우 작가, 에디 우 수학교사 등 8개 부분 수상자 선정
H&H법무법인 홍경일 변호사 40인 명단 포함

[1회 아시안 호주 리더십 서밋]
멜번대 아시아링크. PwC. ANU 공동 주관

(왼쪽부터) SW 개발자 무니라 바노 박사가 호주에서 40세 미만의 가장 영향력있는 아시아계 호주인 리더로 뽑혔다, 문화 예술분야의 수상자 벤자민 로우 작가 겸 방송인, 에어타스커의 공동 창업자 팀 풍이 기업인 부문에서 수상자로선정됐다, 교육부문 수상자인 수학교육자 에디 우 교사

호주에서 영향력 있는 동양계 호주인 40인이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13일 멜번(빅토리아주립도서관)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안 호주 리더십 서밋(Asian-Australian Leadership Summit: AALS)’에서 8명의 심사위원들이 뽑은 ‘2019년 영향력 있는 40세 미만 아시아계 호주인 40명’ 명단이 발표됐다. 

이 컨퍼런스는 멜번대 아시아링크(Asialink),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즈), 호주국립대(ANU)의 이니셔티브로 출범했다. 아시아계 호주인은 호주 인구의 약 12%를 차지하지만 사회 각계의 리더십 위치에는 4%에 불과하다. 이 컨퍼런스는 호주 사회에서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해 다문화주의를 발전시키면서 직장에서 아시아계의 승진 장벽인 ‘뱀부 실링(bamboo ceiling)’을 없애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무니라 바노(Muneera Bano) 박사(멜번 스윈번대 교수)가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혔다. 심사위원인 제이슨 존슨은 “바노 박사는 과학기술계 여성들의 최고 롤모델로 그의 여정은 놀라울 정도로 고무적”이라고 호평했다.

문화 및 예술, 스포츠 분야에서는 퀸즐랜드 출생 작가 겸 방송인 벤자민 로우(Benjamin Law, 37)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콩계인 로우는 시드니에 거주하며 도서, TV쇼, 신문과 잡지 기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자서전 ‘더 패밀리 로우(The Family Law, 2010년)’와 여행기 ‘게이시아: 퀸즐랜드 동부에서 모험(Gaysia: Adventures in the Queer East, 2012)’으로 호주출판산업상을 수상했다.  더 패밀리 로우는 SBS TV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 방영돼 인기를 모았다

커뮤니티 부문의 수상자는 ‘미스터 워터’로 불리는 쿠나퐁 쿠나락사(Khunapong Khunaraksa)였다. 비영리 단체 ‘그래비티 워터’(Gravity Water)의 아태지역 본부장인 그는 NSW대학에서 수자원 공학 석사를 수료한 후 지역사회와 개발도상국에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호주와 아태지역, 미국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경영(Corporate)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는 NAB 은행 이슬람 금융 국장인 이므란 럼(Imran Lum) 박사가 선정됐다. 그는 호주이슬람박물관(Islamic Museum of Australia) 이사회 자문위원이자 온라인 아랍어 학습플랫폼 ‘아라빅 메이드 인 차이나’(Arabic Made in China) 설립자다. 최근에는 세계 이슬람 경제 부문 최고지도자 500인에 선정됐다.

스타 강사인 수학교육자 에디 우(Eddie Woo)가 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온라인 동영상 강의 채널 ‘미스터 우튜브’(Mister WooTube)를 운영하며 수학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현재 시드니 체리브룩 테크놀로지고교에서 교사로 근무 중이다.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Entrepreneurship) 부문 수상자는 구인구직 플랫폼 에어타스커(Airtasker)의 공동 창업자인 팀 풍(Tim Fung)이 차지했다. 호주 최고 ‘위험 감수자’(risk taker)로 불린 그는 창업에 전념하기 위해 과감하게 직장(금융업)을 그만두었는데 에어타스커 개발로 많은 청년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이외 ANU 인구보건연구학과의 유행병학자 메루 쉴(Meru Sheel) 박사가 과학 & 의료부문에서, 빅토리아주 인권변호사인 아스트리드 하반-비어(Astrid Haban-Beer) 법정변호사가 법조(Professions) 부문에서, 필립 리 루(Philip Le Ru) 멜번 시의원이 공공부문/정부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계 호주인으로 각각 선정됐다.

한편, 시드니 소재 H&H 법무법인의 홍경일(Kenneth Hong) 대표변호사가 영향력 있는 40인 중 한 명으로 법조 부문에서 선정됐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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