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과 중등부 공연 1등 팀과 심사위원들.

시드니 한국교육원 개원 3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2019 한국어문화공연대회(Korean Performance Contest, 이하 KPC)’가 9월 20일(금) 웨스틴 호텔에서 열려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총 52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미술부문에 초등 9개교 126명, 중등 5개교 26명, 비디오 클립(Video Clip) 부문에 초등 3개교 58명, 중등 5개교 47명이 참가했다. 

공연(Live Stage Performance) 부문에는 초등 7개교(14개팀) 210명, 중등 4개교(19개팀) 54명이 신청했는데 예선을 통과한 초등부 8팀, 중등부 6팀이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공연부문에서  소고춤을 단체 안무로 멋지게 표현한 데니스톤 이스트초교 팀이 1등팀으로 뽑혔다. K팝 안무를 선보인 스트라스필드 여교가 중등부 1등을 차지해  부상으로 한국왕복 항공권(아시아나 협찬)을 받았다. 

초등부 미술작품 부문에서는 이솝우화를 단체 작품으로 제출한 홈부쉬 초교가  1위를, 비디오 클립(Video Clip) 부문의 초등부에서는 탈춤 복장을 잘 갖춰 입고 멋진 공연을 선보인 멜번 소재 오몬드초교가, 중등부에서는 한국어로 콩트를 재미있게 촬영하여 보낸 캔버라 소재 나라반다 칼리지가 1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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