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들 “초기 버블 조짐” 경고 

지역별 집값 동향

시드니와 멜번이 8월(각각 1.6%)에 이어 9월 각각 1.7%의 양호한 월별 집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개월 동안 최고 증가율이다, 전국 주도 평균 상승률은 0.9%였다.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분기별로는 시드니 3.5%, 멜번 3.4% 올랐다. 

경제 전문가들은 최근 시드니와 멜번 주택경락률 상승과 집값 오름세가 초기 버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고 경고했다.  

켄버라는 7월 0.8%, 8월 1% 상승했다. 애들레이드는 정체 상태였고 다윈, 호바트, 퍼스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드니 단독주택 중간가격(median house price)이 지난 2년 동안 가장 큰 상승으로 90만 달러로 회복됐다. 멜번은 72만9천 달러가 됐다. 

전국 집값은 2018년 10월 정점 시기보다 6.8% 낮은 수준이다. 

시드니의 단독 주택은 피크였던 2017년 7월 보다 11.9%, 멜번은 2017년 11월보다 7.9% 낮다. 

코어로직의 팀 로리스(Tim Lawless) 연구 책임자는 시드니와 멜번의 집값이 들먹이는 주요 요인은 높은 인구 성장률과 상대적으로 낮은 실업률로 주택 수요에 플러스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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