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틴티노플, 핀치, 디펜딩챔피언 크로스 카운터 등 

2018 멜번컵 우승 장면

매년 11월 첫째 화요일 오후 3시, 멜번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열리는  멜번컵. 세계 3대 경마대회 중 하나인 멜번컵 3200m 경주는 올해로 159주년이다.

2019 멜번컵을 앞두고 공영 ABC방송이 예상한 승산 배당금(odds)은 다음과 같다. 

배당금이 가장 높은 순위는 2번 경주마 메르 디 글레이스($6.50)로 우승 1순위로 지목됐다. 이 말은 일본산 5살 종마  로 지난달 유명 경마대회인 코필드컵( Caulfield Cup 2,400m) 등 최근 5회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인 트레이너 히사시 쉬미즈(Hisashi Shimizu)가 조련사리고 데이미안 레인(Damian Lane)이 기수로 말을 몬다.
 
아일랜드산인 4살 난 종마인 19번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도 최근 5회 경주에서 1, 2위 등 우수한 성적을 냈다. $8로 두번째 배당금을 받았다. 
 
세 번째인 11번 핀치(Finche)는 6살 난 거세된 숫말로 $10의 승산 배당금을 받았다. 유명 기수 케린 맥키보이(Kerrin McEvoy)가 기수로 말을 탄다. 맥키보이는 알만딘(Almandin, 2016), 크로스 카운터(Cross Counter, 2018)로 최근 멜번컵에서 1등을 차지한 유명 기수다. 
지난해 맥키보이가 타고 멜번컵을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크로스 카운터(Cross Counter, 1번)는 $13로 네 번째 높은 배당금을 받았다. 최근 5번의 대회에서도 호성적을 냈다. 올해는 윌리암 뷔크(William Buick)가 기수로 말을 몬다.
 
23번 바우 앤드 디클레이(Vow And Declare, 맹세하고 선언하다는 의미)가 4살 난 호주산 숫말(거세마)로 $12의 배당금을 받았다. 그 뒤로 서프라이즈 베이비(Surprise Baby, 18번) $15, 프린스 오브 아란(Prince Of Arran, 12번) $17, 머스타지어(Mustajeer, 8번) $17, 레이몬드 터스크(Raymond Tusk, 13번) $17, 드라프트(Downdraft, 14번) $21 등이 순위에 포함될 유망주로 꼽혔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