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재 등 학술 서적 전문서점 체인인 유니버시티 코-옵 북숍(University Co-operative Bookshop Limited, 대학협동서점)과 오스트레일리안 지오그래픽(Australian Geographic)의 후신인 큐리오스 플래닛(Curious Planet)이 법정관리에 진입했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즈(PricewaterhouseCoopers)는 24일 두 회사의 법정 관리인을 임명했다.
1950년대 후반 설립된 코-옵 북숍은 전국 호주 대학 캠퍼스에 34개 서점을 갖고 있다. 90년대 후반까지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온라인 확산으로 매출이 큰 타격을 받았다. 큐리오스 플라닛은 63개 매장이 있다.
코-옵 북숍은 공급업자들에게 1200만 달러 등 약 1500만 달러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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