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시 주최, 22일 맥쿼리대 앞 도로 행진

22일 '가정폭력 방지 걷기 행사'에 한인DV허브가 동참했다.

지난 22일(금) 오전 11시부터 맥쿼리 대학교에서 진행된 '가정폭력 추방 행진(No Excuse for Abuse March)'에 ‘한인DV허브(가정폭력 상담센터)’가 함께 참여해 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한인 DV 허브’ 의 미나 김 활동가는 "라이드 카운슬이 처음 주최한만큼 참석자가 많지 않았지만 이민자 그룹에서는 유일하게 한인 커뮤니티가 동참해 한국어로 메시지를 전달하며 행사의 취지를 홍보했다"라고 전했다.  

'가정폭력 방지 걷기 행사'는 라이드 카운슬과 가정폭력 종식연대(Domestic Violence Network)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했는데 매년 11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 ‘화이트 리본(White Ribbon)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가정폭력 방지 걷기 행사' 참가자들.

‘한인 DV 허브’에 온라인으로 신청한 다른 한인 여성들은 한국어로 된 피켓을 들고 제롬 락살 라이드 시장, 카운슬 직원들과 함께 행진했다. 
행진하는 동안 근처의 사무실과 지나는 차량, 행인들은 박수를 치며  응원했다.

행진 후 참가자들은 바베큐와 함께 음악 공연을 즐기며 가정폭력 피해자를 포함한 강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료를 공유했다. 

한인 DV 허브는 2018년 11월 한인 종교지도자들과 커뮤니티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엑스포'를 성황리에 주관한 바 있다. 

또 올해 두차례에 걸친 '가정폭력 워크숍'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 안에서 가정폭력에 관한 인식을 높였고 대처 역량을 확대시키는 일을 해오고 있다.

• 한인 가정폭력 정보 허브: nodvforkorean@gmail.com
  카카오톡 ID: nodvfor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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