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펀드미’ 가짜 적발나서  

광산 부호 앤드류 포레스트

사상 유례없는 산불로 피해가 커지면서 국내외에서 기부금이 늘고 있다. 13일까지 발표된 호주 유명 인사들의 기부금 내역은 다음과 같다.

* 앤드류 포레스트 민더루 재단(Minderoo Foundation): 7천만 달러
* 폴 램지 재단(Paul Ramsay Foundation): 3천만 달러
* 크라운/제임스 패커(Crown/The Packers): 5백만 달러
* 내셔날호주은행(NAB): 5백만 달러
* 뉴스 코프 계열 미디어그룹: 5백만 달러, 루퍼트 머독 2백만 달러
* 콜스: 4백만 달러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어스 얼라이언스통해): 340만 달러
* AFL(호주식 풋볼리그): 250만 달러
* BHP: 200만 달러
* 웨스트팩은, 울워스: 각각 150만 달러 
* 호주 NBA 농수 스타들: 100만 달러+
* 코먼웰스은행, ANZ은행, 리오 틴토, 오리카, 프라트 재단, 존 & 폴린 간델, 엘튼 존, 크리스 헴스워스, 카일리 제너, 하인스 가족(포트랜드 하우스재단 통해), 페리치 그룹, 쉐인 원 크리켓 모자 경매: 각각 100만 달러
* 메탈리카: 75만 달러, 루이스 해밀톤: 73만 달러 
* 카일리 & 다니 미노그, 저스틴 헴스, 니콜 기드만 & 키스 어반, 핑크, 베티 미들러: 각각 50만 달러

폴 램지 재단

한편, 새해들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약 4,500건의 산불 관련 온라인 모금 켐페인이 시작됐고 지난해 11월 이후 2800만 달러 이상이 모금됐다. 이중에는 사기꾼들(swindlers)에게 기부금을 낸 것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펀드미 오스트레일리아의 니콜라 브리튼은 “조사팀이 플랫폼에서 가짜 사기꾼들을 적발해 제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에도 약 250건의 산불 관련 사기행각(bushfire-related scams)이 접수됐다.  

톱 3 모금 단체는 포트맥쿼리 코알라병원(Port Macquarie Koala Hospital), 캥거루아일랜드 코알라와 야생동물돕기(Help save Kangaroo Islands Koalas and wildlife), 퍼스트 내이션 커뮤니티를 위한 산불복구펀드(Fire Relief Fund for First Nations Communitie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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