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거트웨인 신임 타즈마니아 주총리(오른쪽)과 제레미 록클리프 부주총리

타즈마니아 자유당의 온건파인 피터 거트웨인(Peter Gutwein) 전 재무장관이 신임(46대) 타즈마니아 주총리로 20일 취임했다. 북부 바스(Bass) 지역구의 의원인 거트웨인 장관이 주총리가 되면서 북부에서 주총리가 탄생한 것은 거의 40년 만에 처음이다. 

마이클 퍼거슨(Michael Ferguson) 성장 장관(state growth minister)이 당내 경선 도전 계획을 철회하면서 새 주총리는 무투표로 반대없이(unopposed) 선출됐다. 거트웨인과 퍼거슨의 경선은 당내 온건파와 보수파 계보의 대결 성격이었지만 독실한 크리스천인 퍼거슨 장관이 경선을 포기했다. 제레미 록클리프(Jeremy Rockliff) 부주총리는 유임됐다.  

거트웨인 신임 주총리는 기후변화와 보건 제도의 보완 필요성을 역설했다. 

윌 홋지맨(Will Hodgman) 전 주총리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위해서 임기 중 깜짝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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