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마틴 등 자유당 연방 의원 및 시의원들 참석 

알란 텃지 이민장관 대행이 19일 시드니 중국 커뮤니티 지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민장관을 대행 중인 알란 텃지 인구 도시 도시인프라스트럭쳐장관이 19일(수) 시드니 시티 내무부(엘리자베스 스트리트 소재 사무실)로 시드니의 중국 및 한국 커뮤니티 리더들을 초청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중국인의 호주 입국 제한 등 현안에 대해 정부 조치를 설명했다. 

이 간담회에는 스네하 체터지(Sneha Chatterjee) 내무부 NSW & ACT 국장(Regional Director), 폴 켈리 NSW 보건부 수석보건자문관(Dr Paul Kelly Chief Medical Officer), 시드니공항 출입국 사무소장 등이 배석했다. 

또 존 일렉산더 의원(베네롱), 피오나 마틴 의원(리드), 트렌트 짐머만 의원(노스 시드니) 등 시드니에 지역구를 둔 자유당  연방 정치인들도 참석했다. 이들의 지역구에는 상당 규모의 중국인 커뮤니티가 있다. 중국인 밀집지역인 시드니 남부 허스트빌에서 회계사무실을 운영하는 크리스틴 오(Christian Wu, 한국명 오금영) 시의원(조지스 리버 카운슬) 등 일부 자유당 시의원들도 참석했다. 

토니 팽, 앤소니 칭 등 중국 커뮤니티 지도자들과 승원홍 NSW 다문화커뮤니티위원회(Multicultural Community Council) 부의장(호주한인공익재단 이사장) 등이  초청됐다. 

텃지 장관은 “조만간 중국인의 입국제한조치 해제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크게 위축된 중국인 밀집 상권 등 아시안 커뮤니티의 경제 활동이 조속하게 회복되도록 서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최근 라이드시에서 통과된 이스트우드 소상공인 재정 지원안에 대한 의견도 논의됐다. 

이스트우드 중국인 식당에서 몇 번의 모임을 가진 알렉산더 의원은 “거주 지역의 상권을 우선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민들이 외식 등 평소 생활대로하면 타격을 받은 상권 정상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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