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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한 교육부장관 ‘대학 대면 강의 재개’ 촉구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며 수업 진행
손민영 기자 | 승인 2020.05.06 15:47

“유학생 감축에 따른 재정난 대안 없어”

댄 테한 연방 교육부장관(사진)은 대학의 2학기 대면 수업 재개를 선언함에 따라 150만명에 달하는 호주 대학생들이 7월부터 등교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 대학은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시작된 후 대면 수업을 중지하고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이 여파로 유학생 숫자가 작년 대비 30% 이상 줄면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야당과 대학 총장들은 유학생 숫자 감소로 발생하게 될 대학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호주 학생들과 호주에 거주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학교를 개방하는 것이 정부의 우선순위다. 대학이이 보건 당국의 안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조만간 캠퍼스를 열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1년 국경 봉쇄가 완화되어 유학생 유입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나?”라는 질문에 “먼저 대학을 열도록 하자. 그것이 첫 단계이고 다음 단계는 자연스럽게 따라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유학생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는 호주 대학의 사업 모델이 재고할 필요가 생겼다. 특히 중국 유학생에 과도하게 의존하면서 문제가 커졌다. 의심의 여지없이 이같은 의존도를 긴급하게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스펜스 시드니대학 부총장은 전례 없는 산불과 코로나 사태로 대학 연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유학 시장이 과거처럼 호황이 아닌 상황에서 어떻게 자금이 마련될 것인가? 코로나 사태로 정부가 정책적으로 이 문제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호주의 연구개발(R&D) 투자는 GDP의 약 1.8%를 차지한다. 이는 OECD 평균인 2.4%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호주 대학의 연구 자금은 주로 유학 시장의 수입으로부터 충당되어 왔다.
태한 장관은 유학 시장이 경제 성장과 고용에 중요한 부분이며 회복되어야 한다면서도 어떻게 (유학 시장의) 다변화를 이루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못 했다.  

손민영 기자  Gideon.soh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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