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내년과 후년 전반기 악화 지속” 전망 

코로나 바이러스 문을 닫은 상점

11일 발표된로이 모건의 4월 경기신뢰지수(Roy Morgan Business Confidence)에 따르면 76.9 포인트(p)로 전년 동기대비 26%p 낮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장기 평균인 114.6p보다 37.7%p 낮은 수준이다.  
4월 중하순 호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곡선이 크게 둔화되면서 4월 1-2주 69.3p에서 3-4주 71.4p로 역대 두 번째 최저 연속 기록을 세우면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호주의 경기 신뢰지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 격리 조치가  강화된 3월 하순부터 급락 추세를 보였다.

사업체의 64.8%(+25%p)가 작년 동기 대비 재정적으로  악화됐다고 밝혔다. 
향후 호주 경제 전망과 관련, 73.2%(+10.5%p)는 “내년과 후년 전반기까지 악화”를 예상했다. 58.4%(+12.3%p)는 “향후 5년 동안 나쁠 것”이라고 장기 악화를 전망했다.  

48.2%(+ 6.6%p)가 내년이 사업 투자에 나쁜 시기로 예상한 반면 좋은 시기라는 예상은 35.9%(-10.3%p)에 그쳤고    

43.1%(+ 3.6%p)는 “내년 비즈니스가 재정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전망해 나빠질 것이란 예상 27.6%(-1.4%p)를 앞섰다.   

로이 모간의 경기신뢰지수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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