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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규제 완화] 52% ‘속도 적절’, 32% ‘너무 빨라’56% “석달내 주별 이동 허용해야”
손민영 기자 | 승인 2020.05.22 14:52

67% “정부 대처 양호” 

5월 25일부터 NSW 공립학교는 전학년 등교 수업으로 장상화된다. 일부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너무 성급한 조치라며 우려하고 있다

호주인의 절반가량이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완화 속도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만 세 명 중 한 명은 너무 빠르다고 지적했다.

매주 호주인 1천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사태에 대한 국민 의식을 조사하는 뉴게이트 리서치(Newgate Research)는 최근 규제 완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그 결과, 52%는 규제 완화 속도가 적절하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32%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15%는 너무 느리다라고 답변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선 남녀간의 차이를 보였다.

전체 여성의 47%가 앞으로 한 달 안에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같은 생각을 가진 남성의 비율은 34%에 그쳤다. 또한 더 많은 여성(37%)이 남성(25%)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완화가 성급하다고 생각했다. 

67%는 호주 정부의 대처가 좋거나(good), 탁월하다 (excellent)고 답변했는데 이는 2주 전 70%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이다.

또한 호주인들은 단계적으로 국경을 여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응답자의 58%는 3개월 내 주간(interstate) 여행을 허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 76%는 앞으로 6개월 내 뉴질랜드 여행을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6개월 내 외국인의 호주 입국을 허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25%에 불과했다. 이로써 인바운드여행산업은 장기 침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호주인들은 경제적 피해를 가장 우려했다. 80%가 호주 경제 상황에 대해 우려했으며 72%는 실직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43%는 가계의 재정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답변한 반면 11%는 정부의 지원으로 오히려 상황이 나아졌다고 응답했다.

손민영 기자  Gideon.soh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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