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증시가 이번 주 계속 강세를 보인 가운데 28일(목) 오후 2시 현재 200대 우량지수(S&P/ASX 200)는 5,854포인트(p)로 79p(1.37%) 올랐다. 종합주가지수(All Ords)도 76.50p(1.30%) 오른 5961.40p로 6천 포인트에 근접했다. 

주가는 지난 사흘 동안 약 3% 반등하면서 11주 동안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자원 그룹 BHP(+2.2%), 웨스트팩은행(+6.5%) 등 다수의 호주 대기업들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호주달러도 미화 66.03센트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ANZ-로이모간(Roy Morgan)이 집계하는 호주소비자신뢰도(Australian Consumer Confidence)는 5월 24일 92.7로 전 주보다 0.4% 올랐다. 

소비자의 36%는 전년 동기보다 재정적으로 ‘나빠졌다(worse off)’라고 응답했고 23%(+1%)는 ‘좋아졌다(better off)’라고 밝혔다. 1년 후 전망에 대해 38%는 좋아질 것으로, 17%는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가구제품 구입과 관련, 38%(-2%)는 ‘매입하기 나쁜 시기(bad time to buy)’라고 밝혔고 35%(+1%)는 좋은 시기라고 응답해 격차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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